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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 (靈感)

녕하세요, 왕대공입니다.

에디슨이 말하길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했는데요.

 

이 문장을 떠올리며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는 영감을 내부와 외부에서 반씩 얻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평소 가까이서 자주 연락하며 저에게 영감을 주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깊은 깨달음과 자극을 주는 친구가 있는데요.

이 두 가지 방식의 영감이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문득 생각나는 존재로, 묵묵히

 

묵묵하진 않은데요.

말을 많이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듣는 것은 그것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가까이에서 자주 함께하진 않지만 이 사람이 보여주는 노력과 말들이 깊은 울림을 주는 편인데요.

 

 

 

최근 마라톤 완주 소식을 듣고 영감을 받아 편지 겸 글을 씁니다.

사실 저도 언젠가는 하프마라톤부터 시작해야지 다짐했는데,

같이 뛰기로 한 친구가 10km를 신청해버린 나머지 아직 하프조차 경험이 전무합니다.

올해는 힘들고 내년 하프 내후년 풀코스로 레벨업해볼 생각이 있는데요.

 

사실 이 친구라면 쉽게 완주했겠는데? 라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로

제 생각에는 굉장히 강한 친구라 그렇게 놀랍진 않았...

 

농담입니다. 자전거를 줘도 42.195km는 쉽지 않을듯

 

 

 

최선

最: 가장 최
善: 착할 선
• 예시: "최선"의 활용 예시 2개

최선을 기울이다.
성패야 어찌 되든 좌우지간에 유감이나 없게 최선을 다해 볼 작정이었다. -윤흥길, 묵시의 바다

당신의 온 정성과 힘이 온정, 성과, 힘으로 나타나길

가장 最 착한 善 사람에게 보냅니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그대에게

 

 

최선을 다했으면 성패는 그것보다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성공했으면 그것 이상도 없겠지요.

우주 삼라만상의 기쁨이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아직 그정도 도파민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저기 가운데에 노란옷을 입은 친구가 그 친구입니다.

 

 

문득 그 친구가 생각나서 두서없이 쓴 글입니다.

 

 

서지 않았기 때문에 완주할 수 있었다